24일 롤 마스터즈 정규시즌 1위가 결정된다.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가 24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SKT LTE-A 리그오브레전드 마스터즈(롤 마스터즈) 18회차 경기로 대격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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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 마스터즈/사진출처 홈페이지 캡처 |
두 팀은 현재까지 롤 마스터즈 전승을 기록하며 18회 차에서 맞붙게 됐다.
이런 두 팀중 어떤팀이 이번 경기에서 상대의 무패행진을 제압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롤 마스터즈 초반부터 연승을 쌓으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고, 무난히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삼성 역시 롤 마스터즈에서 무패행진으로 SK텔레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이 5승 무패로 승점 9점, 삼성은 4전 전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 중이다.
공교롭게도 SK텔레콤의 롤 마스터즈 마지막 경기 상대는 삼성이다. 1위 결정전인 이번 승부에서 어느 한쪽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승으로 롤 마스터즈를 마무리하고 싶은 양 팀에게는 자존심을 건 승부, 그 이상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롤 마스터즈 정규시즌을 모두 마치게 된다. 만약 삼성이 SK텔레콤을 이긴 뒤 마지막 남은 CJ전에서도 승리한다면 1위가 바뀔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 마스터즈, 보고 있다“, "롤 마스터즈, 기대된다”, "롤 마스터즈, 반전이 있을까?“, "롤 마스터즈, 어떻게 될까”, "롤 마스터즈, 쫄깃하네“, "롤 마스터즈, 이기는편 우리편”, "롤 마스터즈, 아무나 이겨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K텔레콤 K가 삼성 오존에게 패하며 이번 시즌 롤챔스 8강에서 탈락한 이후 첫 재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SK텔레콤 측에서는 S와 K 누가 삼성 오존과 만나더라도, 형제팀 또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승리를 다짐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