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림그룹의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 사진=대림코퍼레이션 홈페이지 캡처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대림코퍼레이션 등 대림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와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혐의와 관련해 대림코퍼레이션 사무실 등에서 대림그룹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대림그룹은 대림산업을 지주사로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가진 형태의 지배구조를 띄고 있다.

대림산업은 대림코퍼레이션이 지분 21.67%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대림그룹은 25개 국내 계열사를 보유하며 총 자산 규모가 18조4000억원에 달하며, 최근 공정위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돼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현재 공정위에서 대림코퍼레이션으로 현장조사를 나와 있는 상황”이라며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선 공정위의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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