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5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11일 전남 여수시 묘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전어 집단폐사와 관련 검사 결과 유독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묘도 앞바다에서는 전어 수천마리가 죽은 채 바다 위에 떠올랐다.
이에 어민들은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소방용수에 유독물질에 섞여 전어가 집단 폐사했다고 주장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묘도 앞바다 해수 시료와 폐사한 어류를 분석한 결과, 질병 등 병리학적 원인에 의해 폐사했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폐사한 어류의 유류 오염 정도 분석과 소방용수와 관련한 생물 영향 실험에서도 어류 폐사를 유발할만한 요인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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