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소설 '즐거운 사라'의 저자 마광수 전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가 5일 자택서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1시경 마 전 교수가 자신의 자택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신의 유산을 시신을 발견한 가족에게 넘긴다는 내용과 시신 처리를 그 가족에게 맡긴다는 내용의 유서가 현장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마 전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마 전 교수는 연세대 국문과 교수 시절 발간한 성애소설 '즐거운 사라'로 지난 1992년 구속됐고, 지난해 8월 연세대에서 정년 퇴임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