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360선을 뚫었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8p(0.98%) 상승한 2366.60을 기록 중이다.

이날 2354.86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은 지난 8일 무려 821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이날 현재까지 약 46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 또한 약 97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약 55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29%), 전기·전자(1.96%), 운수창고(1.25%), 섬유·의복(1.04%), 유통업(0.84%), 증권(1.53%) 등이 상승 중이고 철강·금속(-1.03%), 건설업(-0.51%), 운송장비(-0.2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가 모두 상승 중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16% 상승한 250만 7000원을 기록 중이며 SK하이닉스는 1.79% 오른 7만 39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우 역시 2.27% 상승세다.

이밖에 화학주도 강세다. LG화학(3.09%), 롯데케미칼(2.35%), 한화케미칼(3.79%) 등의 상승률이 돋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 상승한 657.82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