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통합해 출범한 KB증권이 처음으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KB증권은 올해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본사와 지점에서 근무할 영업·관리·정보기술(IT) 직군 60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번째 공개채용은 본사 및 지점 영업과 IT직군을 뽑는 것으로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두 번째 공개채용은 본사와 지점 관리직을 선발하며 내달 중순께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

면접은 편견 없는 구조화 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PT와 토론면접 진행 시 학력정보를 지우고 면접관이 평가하는 블라인드 면접이 실시된다.

KB증권 인사부 채용담당자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간단명료하게 기술해 달라"며 "구체적인 사례 없이 형식적이고 일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자기소개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젊은이다운 패기와 열정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보여 주는 것이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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