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청주 도심 식당 안으로 멧돼지 1마리가 난입해 물품이 파손되고 60대 식당 주인이 다쳤다.
식당 주인 A씨는 식탁을 들어 멧돼지와 몸싸움을 벌였다. 여성 종업원 5명은 식당 밖으로 대피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다쳤다.
멧돼지는 무게는 100㎏가량으로 5분간 60㎡ 규모의 식당에 난입해 식탁 4개와 유리창을 부순 뒤 달아났다.
경찰은 112신고를 받고 7분 만에 식당에 도착했으나 멧돼지는 사라진 뒤였다.
경찰은 멧돼지가 이날 복대동 일대 도심을 휘젓고 다니다가 비하동 식당으로 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해조수포획단과 함께 부모산 방향으로 사라진 멧돼지를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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