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한국과 미국, 일본 등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15일 각각 긴급통화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및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긴급 통화를 갖고 오전에 있었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통화에서 이웃국가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수석대표들은 "긴밀한 한미일 공조하에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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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7월11일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좌)과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중),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우). 이들은 당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사진=외교부 제공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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