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의 이상호 감독이 서연 양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접수한 고발장을 확인하고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서연 양이 사망한 것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당시 경찰은 부검 결과와 모친 진술 등을 종합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 내사를 종결했다.

이상호 감독은 이에 대해 서연 양이 타살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연 양의 모친이 저작권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판부에 서연 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이 감독의 고발 내용 등을 살펴보고 본격 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