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엔젤아이즈’의 이상윤과 구혜선, 김지석 이들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구혜선(윤수완 역)은 이상윤(딜런박 역)이 첫사랑 박동주란 사실을 알게되면서 세 사람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방송화면 캡처

구혜선은 이상윤이 자신의 첫사랑 동주라는 사실을 안 후 오열하고 10여년 전에 그랬듯 눈을 감고 이상윤의 얼굴을 만지며 기억을 떠올렸다.

구혜선은 “나 이 얼굴 안다. 이 손도 안다. 죽배달 좀 해줬다고 남의 일에 끼어들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잘난 척하고 나이도 어린 게 잔소리만 하던 그 건방진 고딩 이름이 뭐였냐면”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이상윤은 “박동주. 안녕. 오랜만이야”라며 뺨을 맞았고 구혜선에게 “더 때려도 된다”며 구혜선을 위로했다. 이에 구혜선은 폭풍눈물을 흘리며 재회했다.

그러나 구혜선에게는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친구 김지석(강지운 역)이 있었다.

수완과 동주가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확인한 가운데 강지운의 존재는 이들에게 큰 장애물이었다.

김지석은 여전히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구혜선을 보고 씁쓸해 했고 자신의 키스까지 피하자 슬퍼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첫사랑 알아채 다행이다”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김지석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건가”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다음주도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