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엔젤아이즈’ 이상윤과 구혜선이 서로의 진심을 MP3를 통해 확인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구혜선(윤수완 역)이 이상윤(딜런박 역)의 진심을 알고 출국하려는 이상윤을 붙잡는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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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방송화면 캡처 |
이날 정진영(윤재범 역)이 딸 구혜선이 이상윤의 모친 김여진(유정화 역)의 각막으로 시력을 찾은 사실을 평생 몰랐으면 좋겠다며 출국을 강요하자 이상윤은 떠날 결심을 했다.
이상윤은 출국 전 모친 김여진의 납골당에 꽃다발과 그동안 구혜선과의 추억이 담긴 MP3를 뒀다.
구혜선은 이상윤을 찾아 헤매다가 납골당에서 MP3를 봤고 그 안에는 이상윤의 진심이 담긴 녹음 파일이 있었다.
이를 들은 구혜선은 출국하는 이상윤을 붙잡기 위해 공항으로 찾아갔다.
공항에서 이상윤을 찾아낸 구혜선은 “이 나쁜놈아. 한번 도 아니고 두 번이나 사라져 버리겠다고? 내 허락없이 사라지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라고 말했다.
구혜선이 이미 녹음파일을 들었음을 알게 된 이상윤은 결국 “보고싶었다. 윤수완” 이라며 구혜선을 품에 안았다. 어른이 된 이상윤이 처음으로 구혜선에게 진심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눈물을 흘리며 포옹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첫사랑 알게돼 다행이다”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눈물의 포옹신 감동적이다”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다음주도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