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부산의 한 고등학교 남자 교사에게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부산시교육청은 교사 A(42)씨가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의 B 양을 지속해서 성추행했다는 학교 측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교육청. /사진=연합뉴스


A씨는 B양을 방송실로 불러 '안아보자', '뽀뽀하고 싶다' 등의 말을 하고 뒤에서 끌어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육청은 최근 A씨가 수업하는 1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였다.

조사과정에서는 A씨가 단체 카톡 대화방이나 문자 메시지 등으로 '말을 듣지 않으면 뽀뽀를 해 버리겠다'고 한 사실도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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