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사연 선정해 휠체어 승강기 특장 7인승 스타렉스 지원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롯데렌탈은 장애인 가족의 사연을 신청받아 휠체어 승강기가 특장 된 차량을 무료로 지원하는 ‘롯데렌탈 장애인 가족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10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 프로그램을 위한 사회공헌 페이지를 신설하고, 매달 1일부터 25일까지 평소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족∙친구의 여행계획과 사연을 받는다. 

   
▲ 롯데렌탈이‘롯데렌탈 장애인 가족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사진=롯데렌탈 제공


이중 매달 세 가족∙팀을 선정, 스타렉스 7인승 휠체어 승강기 특장차량을 2박 3일동안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선정된 가족은 신청 다음달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여행을 위해 휠체어 승강기 특장차량이 필요한 롯데렌터카 회원이면 누구든 지원가능하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수시로 운영되던 차량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정례화하고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는 의의가 있다. 지원 대상을 추천 받거나 결연을 맺는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해 그동안 인연이 닿지 못했던 장애인 가족에게도 지원을 할 수 있게 된 것.
 
롯데렌탈은 그 동안 임직원 봉사단체인 샤롯데봉사단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과 가족, 무연고 아동이나 탈북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다방면의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기업의 특성을 살린 차량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 제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오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포브스가 공동주최하는 2017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롯데렌탈 샤롯데봉사단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아동∙청소년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강산 롯데렌탈 경영지원부문장(상무)는 “롯데렌탈의 장애인 가족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렌탈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꿈을 함께하는 나눔’이 더욱 폭넓게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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