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침입, 현금을 뺏은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오보타이 헬멧을 쓰고 편의점에 침입, 종업원에게 상해를 입히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33)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6일 오전 5시 45분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혼자 있던 종업원 A(18)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5분 뒤에는 600가량 떨어진 또 다른 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종업원 B(27)씨를 위협해 금품을 뺏으려 했으나, B씨가 달아나면서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범행 6시간 만에 주거지에 있던 이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벌기 범행했다"라며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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