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미표기 제품임에도 세계 주류품평회 상 휩쓸며 위스키 품질에 대한 기준 바꿔
   
▲ 골든블루가 수입하는 타이완 위스키 '카발란'./사진=콜든블루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국내 위스키 전문 회사인 골든블루가 타이완 위스키 '카발란(Kavalan)' 판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발란'은 2006년 대만 'King Car Group'이 설립한 대만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 '카발란'에서 생산되는 싱글몰트 위스키이다. '카발란'은 연산이 표기되지 않았지만 독특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출시 10년 만에 연간 1000만 병을 생산하며 세계적인 위스키로 발돋움한 제품이다.  

이번 골든블루가 판매하게 된 제품은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쉐리 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쉐리 캐스크' 등 총 3가지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카발란의 우수한 품질과 맛이라면 한국 싱글몰트 위스키 애호가들을 비롯하여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카발란을 통해 본격적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을 공략하고, 향후에도 뛰어난 품질과 개성이 강한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한국 위스키 시장의 규모와 다양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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