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북침 망상을 실현해보려는 상전의 계책이 깔린 조약"이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2일 '침략전쟁조약은 지체없이 철폐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는 "임의의 시각에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미국의 무모한 침략기도가 상호방위조약에 그대로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미국과 상전에게 추종하는 괴뢰 호전광의 군사적 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한반도 유사시 미국의 개입을 명문화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은 1953년 10월 1일 조인됐고, 이듬해 11월 18일 발효됐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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