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중저가 스마트폰 공략…‘1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
LG전자가 1분기 스마트폰을 포함한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에서 매출 3조4070억원, 영업손실 8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230만대로, 전분기 대비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판매량이 19% 증가했다.
|
 |
|
▲ LG G프로2/LG전자 제공 |
LG전자는 분기 사상 최대인 500만대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팔아 전 분기(적자 434억원) 대비 적자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1분기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1640만대로 이 중 스마트폰은 1230만대가 팔렸다. 이 중 'G2', 'G프로2', '넥서스5' 등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500만대에 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체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 판매 비중은 분기 사상 역대 최고인 75%를 달성했다”며 “또 이 중 LTE 스마트폰 비중은 41%로 지난해의 27%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MC사업본부는 2분기에 전략 스마트폰 'G3' 출시 및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수익성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LG전자 스마트폰 잘 팔았네” “LG전자 스마트폰 G3를 출시 언제쯤?” “LG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많이 나왔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