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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한미동맹 깨져도 전쟁 안돼' 문정인 발언에 "적절치 않아"
김규태 기자
2017-10-12 18:16

[미디어펜=김규태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일 '한미동맹이 깨져도 전쟁은 안 된다'고 했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최근 발언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국정감사에서 문정인 특보의 해당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또한 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북군사회담 제안에 대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강 장관에게 항의했다'는 문정인 특보의 발언에 관해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앞서 문정인 특보는 9월26일 한 강연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북한 측에 적십자회담과 군사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미국 측이 엄청나게 불쾌해 했고, 이에 대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강경화 장관에게 강력한 어조로 항의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정부 고위관계자는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의라는 표현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미 외교장관 간) 수시로 통화하는 가운데 의견이 다른 부분에 대해 조율하고 소통한다"고 설명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월2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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