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한이 세월호 침몰사고 추모곡을 공개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한은 1983년 10월생으로 버클리 음악대학을 졸업한 재원으로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뉴미디어 음악학 박사를 취득했다.

   
▲ 윤한 트위터,윤한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윤한은 지난 2010년 1집 앨범 ‘untouched’를 발표한 감성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대를 그리다’ ‘Love & Sorrow’, ‘B형 여자’, ‘MAN ON PIANO’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특히 윤한은 184cm의 큰 키에 준수한 외모로 주목 받아 다수의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다.

윤한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로맨스가 필요해’등의 OST작업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지난 2012년 뮤지컬 ‘모비딕’에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또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배우 이소연과 함께 출연해 로맨틱한 모습으로 여심을 공략하기도 했다. 

한편 윤한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음질도 안 좋고, 이미지도 노란 리본 보며 열심히 그려봤지만 할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어서 희망을 갖고 그들에게 연주한 곡 보냅니다. Hope By Yoonhan”이라는 글과 함께 음원 파일을 첨부했다.

공개된 음원 영상은 노란리본 이미지를 배경으로 1분40초 정도의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듣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한 추모곡 공개, 피아노 선율이 참 슬프다” “윤한 추모곡 공개, 눈물 날것 같다” “윤한 추모곡 공개, 세월호 희생자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