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와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배우 김민종의 이상형을 폭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민종, 서장훈, 전현무, 씨스타 소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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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김민종의 이상형에 대해 “일단 20대”라고 말해 김민종을 당황케 했다.
서장훈도 “김민종과 4박 5일간 말해 본 결과 20대가 맞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김구라는 “김민종에게 정말 괜찮은 여자 PD가 있어서 소개를 해준다고 말했더니 30대가 넘었다는 말에 웬만하면 거절 안하는 김민종이 ‘에이 형 그건 그냥’이라며 넘겼다”고 폭로했다.
또 김구라는 “김민종에게 여자 골프선수들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순전히 잡지에 나온 사진을 보고 어떠냐고 물었다. 이 분은 20대라고 이야기하니 김민종이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골프 선수 쪽으로 인맥이 있으니 주선을 하려했는데 여자 골프선수 쪽에서 부정적인 답변이 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김민종은 “나이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물론 나이가 어리면 좋지만..”이라고 속마음을 드러낸 후 “이상형이 나이가 들면 조금씩 바뀐다. 나는 내가 사랑해주는 만큼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여자가 좋다. 정말 따듯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라디오스타 김민종, 일단 20대? 어린 여자 좋아하네” “라디오스타 김민종, 나이 제한 두면 장가 점점 늦어져요” “라디오스타 김민종, 어제 라스 너무 재밌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