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관객의 경기장 난입으로 벌어진 심판 폭행과 관련, 기아구단이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30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는 만취한 관객이 경기장에 난입해 박근영 심판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 박근영 심판폭행 관련, 기아구단 공식 사과/사진출처=SBS방송 캡처

술에 만취한 상태였던 관중이 1루심 박근영 심판의 오판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 관리에 책임이 있는 기아 구단은 "보안요원 100명을 곳곳에 배치했으나 미쳐 살펴보지 못했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식 사과를 했다.

이날 6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조동화의 내야 땅볼 타구를 기아 2루수 안치홍이 잡아 유격수 김선빈에게 토스해 선행주자를 아웃시키고, 김선빈은 1루로 공을 던져 병살플레이를 시도했지만, 박근영 1루심이 세이프를 선언했다.

하지만 중계 화면에서 확인한 결과 김선빈의 공이 조동화 발보다 더 빨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심판폭행 사건은 7회 초 SK공격이 시작되기 전 1루 관중석의 안전 그물망을 타고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며 벌어졌다.

이 관중은 팔로 박근영 1루심의 목을 잡고, 조르고 넘어뜨리는 등 몸싸움을 벌였다.

공수 교대 중인 터라 뒤늦게 다른 심판들과 안전요원들이 들어와 관중을 제압하며 사태는 수습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근형 심판폭행 기아 사과, 당해도 싸”, “박근형 심판 폭행 기아 사과, 나라도...”, “박근형 심판 폭행 기아 사과, 팬이니까”, “박근형 심판 폭행 기아 사과, 욕먹어도 싸다”, “박근형 심판 폭행 기아 사과, 장난하냐 오판이 뭐냐”, “박근형 심판 폭행 기아 사과, 느들은 판정만 내리지 선수들은 사활이 걸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