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청와대는 24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를 열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및 대내외 동향을 분석하고 그 대처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NSC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NSC 정례 실무조정회의에서는 최근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열린 NSC 실무조정회의에 대해 "북한이 지난 9월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시험 발사한 후 한 달 이상 추가 도발을 감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유의하는 한편, 추가 도발 가능성이 상존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실무조정회의에서는 한반도 안보 상황과 북한의 대내외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 대처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실무조정회의에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및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최병환 국무조정실 1차장과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열린 NSC 실무조정회의에 대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상존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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