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남 심판의 오심교체에 이어 박근영 심판폭행 사건으로 프로야구에 비디오 판독을 세이프와 아웃 판결까지 확대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에서 심판이 오심으로 경기 도중 교체되고, 경기장에 관객이 난입해 심판을 폭행하는 등의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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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비디오 판독 확대 논의 검토/사진출처=SBS방송 캡처 |
지난달 30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는 만취한 관객이 경기장에 난입해 박근영 심판을 폭행했다.
만취 상태의 관중이 1루심 박근영 심판의 오판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29일 경기에서 나광남 심판은 2루심으로 나섰고, 2회 SK가 4-0으로 앞선 무사 1, 3루 상황에서 1루 주자 조동화가 도루를 시도했다.
나광남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지만 곧이어 보여진 느린 화면에선 타이밍상 조동화가 아웃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에 선동열 감독이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심판진은 2루심을 나광남 심판에서 박근영 심판으로 교체됐다.
운동장에 난입한 관중도 한국 프로야구 수준을 떨어뜨렸지만 연속되는 오심 논란으로 한국 프로야구가 얼룩지고 있는 것은 더 뼈아프다. 비디오 판독 확대 등 개선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계속되는 오심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비디오 판독 확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금조 KBO 운영기획부장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시행하는 부분을 참고하면서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시행여부를 떠나 알아보고 준비하는 단계"라며 "우리 기술, 비용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에 맞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상훈 KBO 심판위원장은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고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 도입이 필요하다면 반대할 이유는 없다"며 "KBO와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광남 교체 박근형 심판폭행 비디오 판독, 도입이 시급하다”, “나광남 교체 박근형 심판폭행 비디오 판독, 심판 믿고 경기 하겠나”, “나광남 교체 박근형 심판폭행 비디오 판독, 적당히좀 해라”, “나광남 교체 박근형 심판폭행 비디오 판독, 욕먹어도 싸다”, “나광남 교체 박근형 심판폭행 비디오 판독, 장난 하냐 오판이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