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디자인 유출? 최종 목업 추정 사진 나와...곡면 모서리 4.7인치 화면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6'의 최종 목업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이탈리아 웹사이트 'Macitynet'에 아이폰6의 액세서리 제작용 목업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은 케이스 제작 업체가 아이폰6의 예상 도면을 바탕으로 만든 최종 목업으로 추정된다. 

   
▲ 아이폰6 목업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노웨얼엘스가 아이폰6와 관련된 루머를 토대로 제작한 콘셉트 이미지.

공개된 아이폰6 목업 추정 사진을 살펴보면 아이폰4·5의 각진 모서리 대신 곡면 모서리로 이뤄져 있어 아이팟터치 5세대와 외형이 흡사하다.

전원버튼이 우측 측면으로 이동했고 후면 카메라는 다소 돌출된 것으로 확인되며 LED 플래시도 원형 모양임을 암시한다.

올 가을 출시가 유력한 아이폰6는 4.7인치, 5.5인치 두 가지 크기로 나올 것이란 설이 힘을 얻고 있다. 

애플 제품과 관련해 예상 적중률이 높은 궈밍치 대만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6 4.7인치 제품이 오는 9월 먼저 출시된 뒤 올 연말 아이폰6 5.5인치 제품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프랑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노웨얼엘스는 지난 18일 최신 아이폰6와 관련된 루머를 토대로 디자이너 마틴 하제크에게 의뢰해 아이폰6 콘셉트 이미지를 제작해 공개했는데 이것이 와전된 게 아니냐는 설도 나온다.

실제 사진 속 아이폰6의 디자인이 흡사하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아이폰6는 실제보다 커진 4.7형 디스플레이와 모서리가 둥글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이다.

전원 버튼은 기기 오른쪽으로 이동했고 볼륨 버튼은 기존의 아이폰보다 아이팟 터치와 비슷한 모양이다.
또 하제크는 4형 아이폰5S와 4.7형, 5.5형 아이폰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게 구성했다.
 
사진 속 아이폰은 아이폰5S보다 화면이 훨씬 넓어졌음에도 베젤(테두리)을 줄였다.
 
아이폰6 목업 추정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폰6 목업 추정 사진, 괜찮네"  "아이폰6 목업 추정 사진, 노웨얼엘스의 사진과 똑같네, 아이폰6 목업 추정 사진, 진짜 맞나?"  "아이폰6 목업 추정 사진, 기존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