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8일 열리는 제49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참석을 위해 27일 방한한다.
태국 방문을 마치고 방한하는 매티스 장관은 이날 오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후 송영무 국방장관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예정이다.
매티스 장관은 지난 1월 취임 후 두 번째 방한이지만 JSA 방문은 처음이다.
앞서 국방부는 "한미 국방장관은 이번 비무장지대 방문을 계기로 약식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티스 장관은 JSA 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가 주최하는 '한미동맹 만찬'에 참석해 주한미군 장병들을 격려한다.
매티스 장관은 28일 북한 위협에 대응하는 확장억제력 실효성 제고방안을 협의하는 SCM을 갖고 송영무 장관과 공동기자회견 후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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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사진=미 국방부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제공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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