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초·중·고교 학생 관련 창업교육 기반을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가 EBS 연계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에 나섰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학생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 심의 등을 골자로 하는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당국은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 조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는 등 창업 활성화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학생 창업교육이 대학 위주로 추진됐으며, 초·중·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없이 부처별 사업 위주로 진행된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초·중등 단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창업교육 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창업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EBS와 연계한 방송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단계에서는 이론 공부보다 실전 창업을 경험할 수 있게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교육 지원인력 양성 등 인프라 확대와 창업교육 지원 체계가 안착할 수 있게 정부·공공기관·민간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