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허모(41)씨가 혐의는 인정하고 있지만 범행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서는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28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허 씨는 주차 시비로 말다툼 도중 윤모(68)씨를 살해했고, 범행에 쓰인 흉기는 횟집에서 들고나와 차 안에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날 진술했다.

하지만 허 씨는 범행 후 흉기 처리 등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 난다", "무엇으로 찔렀는지 잘 모르겠다"고 명확한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 사건 당일 CCTV에 담기지 않은 행적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고 있다.

허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9일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