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50대 성범죄 전과자가 절도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버리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8시 53분경 전남 함평군 엄다면의 한 주택에서 강모(51)씨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버리고 달아났다고 28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 57분경 함평읍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추적을 받는 상황이었다. 강씨는 경찰관이 집에 오자 전자발찌를 집에 두고 창문을 이용해 도주했다.
이미 강씨는 2건의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6년간 복역하고 작년 3월 출소,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검은 점퍼와 모자 차림에 키 168cm, 약간 마른 체격, 정수리 탈모 현상이 있는 강씨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행방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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