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부정맥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부정맥 증상은 다음과 같다. ▲ 긴장을 하지 않았는데도 심장이 쿵쾅대는 느낌이 든다. ▲갑자기 힘이 빠지면서 식은땀이 나고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별 활동을 하지 않아도 피로, 무력감,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 졸도, 실신한 적이 있다.

만약 부정맥 증상이 한 가지라도 있다면 증상이 사라지기 전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는 게 좋다.

김동혁 심장내과 전문의는 "부정맥은 증상이 대개 애매한 경우가 많아서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며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부정맥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확한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심근경색, 협심증 등은 심장의 혈관이 막히거나 괴사하게 되는 혈관 질환으로, 그 부위 전기 신호가 잘못 만들어지게 되면서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김동혁 전문의는 "심장을 수술한 환자도 수술 부위 때문에 2차 부정맥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6일 대한심장학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급성 심장마비 환자 1,979명을 분석한 결과 290명(14.7%)의 심장마비 원인이 유전성 부정맥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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