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찰은 1일 전공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협의를 받고 있는 부산대병원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대병원 정형외과 B 교수에 대해 상습폭행과 상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 교수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병원, 수술실, 술자리 등에서 전공의 11명을 수술도구나 주먹, 발 등으로 수십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공의들은 당시 B 교수의 파면이나 해임을 병원 측에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정형외과 내부에서 전공의들과 근무 공간만 분리한 뒤 징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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