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외교부는 6일 올해 내로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과 내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제출한 '2018년도 외교 추진방향 및 예산·기금 개괄' 자료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추진하겠다며 그 방안 중 하나로 이같이 언급했다.
외교부는 자료에서 "연내 정상 방중 및 내년 중국 정상 방한 등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통한 교류협력 발전 및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를 추진하겠다"며 "한중 관계 정상화 모멘텀을 발전시켜 새로운 25년을 향해 양국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교부는 이날 "지난달 31일 발표한 '한중 관계 개선 관련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드 배치가 더 이상 양국 관계의 장애요인이 되지 않도록 소통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외교부는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한중 간 긴밀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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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6일 올해 내로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과 내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7월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웃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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