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서울 동작동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면서 방명록에 "당신들의 희생은 언제나 기억될 것"이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마친 후 곧장 현충원에 들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착 후 현충원 입구 방명록에 "여기 잠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당신들의 희생은 언제나 기억될 것이다"라고 썼다.

글을 남긴 트럼프 대통령은 현충탑으로 이동해 헌화하면서 한미 전사자 등 현충원 순국선열에 참배했다.

1박2일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현충원 참배를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우리정부 고위 인사들의 환송을 받으면서 다음 순방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공식환영식이 열린 청와대 대정원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은 후 본관으로 이동하는 모습./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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