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대부분 기업 총수가 아니라 전문경영인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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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문 대통령,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 /사진=연합뉴스 |
9일 재계와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2차 경제사절단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포함,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안재현 SK건설 사장, 손경식 CJ 회장 등 총 21명이 참가했다.
지난 6월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1차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대기업 대표가 11명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숫자로는 2배 가량 늘어났지만 대부분 전문경영인이 참석했다.
방미 행사 당시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본준 부회장, 한진 조양호 회장 등 총수급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윤 부회장은 지난 7일 한·미 정상 만찬에 참석한 직후 이번 사절단에도 포함됐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경우 경제사절단 신청 당시에는 명단에 포함됐으나 이후 빠진 것으로 확인됐고 신동빈 롯데 회장은 처음부터 신청하지 않았다고 대한상의는 밝혔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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