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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 3분기 실적/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 3분기 매출 1조863억원·영업이익 460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7%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4.4%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타이어코드·에어백 쿠션·석유수지 등 주력제품의 판매물량 확대 및 가격 인상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으며, 영업이익은 중국 사업부진과 장기재고 손실 등의 요인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4분기는 전통적인 패션·자동차 소재의 성수기로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4분기 및 내년 완공 예정인 스판본드·에어백 쿠션·타이어코드·투명폴리이미드필름·에폭시수지 등 공장의 신·증설 공정이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한다"며 "2018년과 2019년 매출과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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