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이병철 30주기 맞아 조촐한 추도행사
[미디어펜=조우현 기자]호암재단이 상섬 창업주 이병철 선대회장의 30주기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호암재단은 17일 오전 경기도 호암미술관 선영에서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30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이 전 회장의 기일은 오는 19일이지만 일요일인 관계로 이틀 앞당겨 치른다.

올해 추모식은 가족들의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삼성전자 임원진의 추도행사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CJ, 신세계, 한솔 등의 그룹 임원들이 선영을 방문해 이 전 회장을 추모할 계획이다.

가족 참배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은 와병으로, 이재용 부회중은 구속수감으로 참석하지 못한다.

   
▲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선대 회장./사진=삼성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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