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인근 지역주민 1800여명 진료
   
▲ 효성 미소원정대가 베트남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 안과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효성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 지역주민들 18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진료봉사는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내과∙외과∙ 산부인과·치과·한방과 의료진 21명과 현지 안과 의료진 2명이 함께했으며,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약 100명이 통역과 안내를 맡았다.

미소원정대는 일반진료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두 곳을 방문, 초등학생 600여명의 기초건강검진·안과검진·치과예방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건강검진을 받는 학생 전원에서 '마이 프렌드 효성' 응원 슬로건을 부착한 학용품을 선물했으며, 동아연필이 학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등 행사에 동참했다.

한편 미소원정대는 지난 2011년 시작됐으며, 매년 진료 과목 및 방문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