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1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58p(0.81%) 상승한 2555.37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1.26p(0.44%) 오른 2546.05로 개장해 2550선을 빠르게 돌파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세제개편안이 첫 관문인 하원을 통과했고 월마트 등 기업 실적도 호조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7.08p(0.80%) 상승한 2만 3458.36에 마감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1.02p(0.82%) 올랐으며 나스닥 지수는 87.08p(1.30%) 상승한 6793.29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매수 우위, 기관과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58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340억원, 개인은 123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2.84%)와 보험업(2.1%)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의료정밀(-1.75%)과 의약품(-0.81%)은 하락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5만2000원(1.86%) 상승한 284만 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 또한 1.7% 상승한 8만 3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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