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일시품절된 '평창 롱패딩'이 오는 18일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수량은 약 800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는 오는 22일에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판매되지 않을 예정이다. 

17일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8일 본점과 잠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22일에도 추가 물량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창 롱패딩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상품으로 거위 솜털 80%, 깃털 20%의 충전재를 쓰고도 일반 브랜드 패딩 대비 저렴한 14만9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돼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화제몰이 중이다. 사전 제작 물량은 3만장이며 이중 1만장이 넘게 판매됐다. 

롯데백화점은 3만장이 모두 판매되면 추가로 제작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3만장이 판매된 이후 추가 제작 계획이 없다는 소식 알려지며 '한정판'이라는 메리트도 더해졌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웃돈을 얹어 판매되는 평창 롱패딩도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현재 전국에 총 26개, 롯데백화점에만 총 18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