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520선까지 밀려났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2p(0.25%) 하락한 2527.67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1p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2540선을 넘어섰지만 기관이 매도폭을 확대하면서 결국 2530선을 내줬다.

이날 하락세는 기관이 주도했다. 기관은 339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45억원, 89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 통신업,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이 내렸고 섬유의복, 음식료품, 의약품, 유통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체로 내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삼성물산, 한국전력 등이 모두 하락했고 현대차,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SK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POSCO, LG화학, KB금융, 신한지주 정도만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7p(1.22%) 오르며 785.32에 마감했다. 연중 최고치를 함께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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