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가볼만한곳...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하는 차분한 제주
5일 92번째 어린이날을 맞았으나 예년처럼 시끌벅적한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세월호 대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을 감안해 어린이날 공식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제주시와 서귀포시 어린이집시설연합회 주최로 열리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올해에는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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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가볼만한곳...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하는 차분한 제주/한국관광공사 |
7일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에 즈음한 유공자 시상식만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마트나 유명 관광지 등에서도 예년과 같은 화려한 행사는 갖지 않는다. 현재 전국적으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분향소가 운영 중이어서 대부분 차분한 프로그램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넛잡'과 바닷 속 모험을 주제로 한 '버블버블 마린' 등의 영화 무료 상영을 비롯해 나만의 기념품 매직폴리 만들기, 비행기.우주선 KIT 조립, 비행기 풍선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미래 첨단 분야인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한 체험형 항공우주 전문 테마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은 지난달 24일 성대한 개관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대참사로 인해 차분하게 운영되고 있다.
박물관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 32만9838㎡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등 건축 연면적 2만9987㎡규모로 지어졌다.
박물관측은 "최근의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잠시나마 잊고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좋은 선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설관광지인 제주공룡랜드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아픔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희망'라는 주제의 어린이날 기념 한지인형극 및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오전 10시 30분 마술아카데미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제주공룡랜드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어린이를 위한 전통한지인형극 '지혜로운 청년'이 상연된다.
아울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실종유괴예방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야외광장 곳곳에서 각종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공룡랜드 관계자는 "지나치게 상업적이거나 산발적인 부스 설치를 자제하고 어린이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엄선 선별했다"고 말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어린이날에 숲 해설 체험, 목공예 만들기 체험, 숲 명상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노루생태관찰원에서 노루먹이주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동반가족들의 경우 입장료가 무료이다.
조랑말체험공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말 그림 그리기 사생대회'를 연다.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조랑말체험공원을 방문해 말과 관련한 자유로운 주제로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10점의 우수작을 선정, 조랑말 박물관장상과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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