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터빈 등 주요 기자재 제작 공급 포함한 EPC 공급자로 참여
   
▲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준공한 라빅2 화력발전소 전경./사진=두산중공업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두산중공업은 일본 마루베니-한국전력 컨소시엄과 1조1500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설계·구매·시공(EPC)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ESKOM'이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두산중공업이 포함된 마루베니-한전 컨소시엄은 건설·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며, 두산중공업은 보일러·터빈을 비롯한 주요 기자재 제작 공급을 포함한 EPC 공급자로 참여하게 됐다.

본계약은 내년 5월 진행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사업착수지시서(NTP) 발급일로부터 4년4개월이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이 사업 외에도 중동담수·인도 원전 주기기·이집트 및 베트남 발전 EPC 등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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