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접히는 스마트폰(폴더블폰)으로 알려진 '갤럭시X'가 잠시 노출됐다. 이에 영국 인디펜던트는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현지시간 21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갤럭시X로 추정되는 폴더블폰의 디자인과 모델명 등이 잠세 게재됐다"며 "현재 디자인은 사라지고 모델명(SM-G888N0)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갤럭시X를 곧(very soon) 출시할 계획으로 보인다"며 "모델명으로 봤을 때 한국에서만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물량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도 "삼성전자 웹사이트에 등장한 모델명 SM-G888N0이 갤럭시X로 알려진 폴더블폰과 같은 것"이라며 "홈페이지에 올랐다는 것은 곧 출시된다는 뜻"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고동진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9월 갤럭시노트8 출시 간담회에서 "폴더블 폰을 내년 출시할 목표를 갖고 있다"며 "지금 몇 가지 문제점을 극복하는 과정이어서 이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을 때 제품을 낼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X'의 모델명이 게재됐다./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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