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외교부는 28일 각 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혁신 이행' 외부자문위원회를 위촉해 출범시켰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학계와 기업, 관계부처 등 각 분야에서 외교안보, 조직, 인사, 일-가정 양립 관련 전문성을 지닌 인사 7명을 외부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외교부 '혁신이행 외부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지난 9월29일 외교부 혁신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외교부는 기획조정실 직속으로 혁신이행팀을 신설해 외교부 혁신과제별 이행 과정을 점검해 오고 있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혁신 이행 외부자문위와 관련해 "외부의 시각에서도 외교부 혁신 이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혁신과제들이 충실히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위촉식을 계기로 서정인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혁신 이행부서와 외부자문위원들과의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외교부 주요 혁신과제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 대변인은 "앞으로 외교부는 혁신이행부서와 외부 자문위원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춘 충실한 이행을 확보하고 외교부 혁신비전인 '국민 국익 중심의 깨끗하고 유능한 외교부'가 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외교부는 28일 각 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혁신 이행' 외부자문위원회를 위촉해 출범시켰다. 사진은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외부자문위원들의 모습./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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