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강경화 외교장관은 30일 니코스 코치아스 그리스 외교부 장관과 오찬회담을 갖고 해운·조선·전자정부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경화 장관과 코치아스 장관은 이날 실질협력 확대 방안과 한반도 및 남유럽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 장관은 앞서 29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반복적인 도발 행위가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해 중대한 위협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 장관은 이에 대해 향후 한국과 그리스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EU 등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장관은 지난달 이낙연 국무총리가 그리스에 공식방문한 것이 한-그리스 양국관계 발전에 새로운 추동력을 제공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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