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차는 쏘나타의 스페셜 모델인 ‘쏘나타 커스텀 핏’을 1일 출시하고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5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168일간 ‘H-옴부즈맨 2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30명과 함께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 상품개발을 실시한 결과,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제안으로 차량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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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쏘나타 커스텀 핏’/사진=현대차 제공 |
쏘나타 커스텀 핏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쏘나타 최상급 모델인 ‘가솔린 2.0터보’의 기본사양인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와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ASD)를 기본 탑재했다.
또 엠블럼과 도어 스팟 램프, 컵홀더 메탈 네임 플레이트 등 전용 디자인과 블랙 헤드라이닝, 직물 재질 A/B필라를 기본화했다. 블루링크 서비스의 무료 이용 기간도 5년으로 늘린다. '마이 시티 에디션'과 '마이 트립 에디션'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마이 시티 에디션'은 시내 출퇴근 등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해 편의사양을 높인 트림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S, 후방카메라 포함) 등이 기본 적용됐다.
'마이 트립 에디션'은 장거리 주행 고객을 위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스마트 하이빔(HBA) 등이 포함된 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 ‘현대스마트 센스’ 등을 기본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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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쏘나타 커스텀 핏은 도어 스팟 램프가 탑재됐다. /사진=현대차 제공 |
쏘나타 커스텀 핏의 가격은 두 트림 모두 2650만원이며 기존 가솔린 1.6 터보모델의 주력 트림 ‘스마트’와 비교했을 때 가격은 30만원 낮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트림 개발부터 출시까지 고객이 주체가 되어 고객이 가장 원하는 사양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차”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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