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해 2500선을 되찾았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26p(1.06%) 상승한 2501.67로 이번 주 첫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1p(0.46%) 오른 2486.72로 출발해 장중 한때 2470대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매도 우위로 출발한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결국 전체 지수도 상승세를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은 176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인 것은 8거래일 만이다. 기관도 6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만이 252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2.20%), LG화학(1.94%), POSCO(2.74%), NAVER(0.96%), 삼성물산(1.88%), 삼성생명(0.79%), KB금융(2.92%) 등 다수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20%)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통신업(1.67%), 건설업(1.61%), 금융업(1.57%), 은행(1.53%), 철강금속(1.34%), 운수창고(1.31%), 서비스업(1.29%), 증권(1.21%), 보험(1.10%) 등이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5p(0.67%) 내린 782.45로 장을 마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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