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세종대학교 국방시스템공학과의 '2017 국방시스템공학과 교육발전세미나' 및 '홈커밍데이' 행사가 성료됐다.

세종대학교는 6일 "지난 11월17일 열린 관련 행사들을 성대히 마쳤다"고 밝혔다.

국방시스템공학과 학과장인 홍우영 세종대 교수는 이와 관련해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스스로 중흥(中興)을 이루어나가도록 하는 것이 세미나의 목표"라면서 "학생들 스스로 변화와 혁신 필요성을 신념화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공유한다면 불확실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은 세종대와 해군간 협약에 따라 대학교육 4년간 해군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받는다. 이들은 졸업 후 해군장교후보생으로 입교해 10주간의 훈련을 거쳐 해군장교(소위)로 임관한다.

세종대는 총 3부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 대해 "학과 교수와 재학생뿐 아니라 해군장교로 임관한 졸업생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며 "세미나가 성료된 후 선후배 간의 친목을 다지는 홈커밍데이 행사도 병행됐다"고 설명했다.

   
▲ 사진은 2017년 11월17일 교육발전세미나에 참가한 국방시스템공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세종대학교 제공


11월17일 열린 세미나 1부에서 학생들은 지(知), 덕(德), 체(體), 협(協) 4개 분임으로 나누어서 발표 경진대회에 참가했고, 대회에서는 학과 개인 비전 및 발전목표 재정립 등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세미나 2부에서는 제 30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했던 황기철 석좌교수의 축사와 해군본부 관계자의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박사는 한국의 해양 안보정세를 진단하는 강연 자리에서 미래의 해군장교인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지녀야 하는지에 대해 고견을 밝혔다.

세미나 3부에서는 학생 분임별 별도 장소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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