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민간임대주택 설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청년 공공지원주택 공급을 위한 준비단계로, 당선작은 청년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시 참고 자료로 제공해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계 아이디어 공모 대상지는 내년 상반기 사업자 공모 예정인 수원고등 A-2블록 구역으로 단지의 일부 세대를 청년이 거주하는 주택으로 계획해야 한다.
응모자는 세대구분형·셰어하우스·기타 아이디어를 활용해 청년이 선호하는 주택과 그 외 일반 거주자 주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단지계획, 단위세대 평면 등을 제안하면 된다.
LH는 15일 누리집를 통해 공모를 공고하고 내년 2월 22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인(상금 2000만원), 우수 2인(각 1000만원), 장려 10인(각 50만원) 등 당선작 13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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