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청와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중 성과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향후 0.2% 포인트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이날 청와대 페이스북 페이지의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현철 보좌관은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한국 경제가) 2.8% 성장한다면 (문 대통령의 방중으로 인한) 사드 (갈등) 해소 때문에 추가로 0.2%P 성장해 3.0% 성장률 토대를 이번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보좌관은 이어 "경제적 문제를 생각하면 방중을 내년으로 미룰만한 상황이 아니었다"며 "하루만 연기해도 300억 원의 매출 손실이 한국기업 및 관광업에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보좌관은 이날 "경제적 손실을 생각하면 이번에 방중한 게 너무나 잘한 일"이라며 "이번 순방의 가장 핵심적 성과는 사드에 따른 경제문제가 해소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사진 좌측)이 진행을 맡았고, 김 보좌관(사진 가운데) 및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사진 우측)이 출연해 문 대통령의 방중 성과에 대해 밝혔다.

   
▲ 청와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중 성과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향후 0.2% 포인트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대한민국 청와대 페이스북 페이지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라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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