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 가능…패딩, 코트 등 겨울철 의류 관리
LG 주요 생활가전의 핵심 기술 결집…냄새, 구김, 먼지, 세균 제거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내부 공간을 넓힌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4일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모델명: S5BB)'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슬림형 모델보다 내부 공간을 40% 가량 더 키웠다. 

스타일러는 고객이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을 항상 쾌적한 상태로 입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의류관리기기다. 

이번 신제품은 여러 옷을 한 번에 관리해야 하는 고객이나 여러 명의 가족들이 있는 집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큰 용량은 패딩, 코트 등 부피가 큰 겨울철 의류들을 관리하는 데도 유용하다.

LG전자는 "신제품은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길이도 기존 57.5cm에서 60cm로 늘렸다"며 "바지 칼주름은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 LG전자 모델이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신제품은 한 번에 보다 많은 옷을 관리하고 싶어 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자체 조사결과를 반영했다. LG전자는 기존 슬림형 모델에 대용량 신제품을 더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LG전자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들을 한 데 모은 제품이다. 옷에 밴 냄새, 생활 구김, 미세먼지 등을 없애주는 것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은 99.9%까지 제거한다.

고객들은 기본 스타일링 코스 외에도 ▲정장·코트, 울·니트, 기능성 의류 등을 따로 관리할 수 있는 '고급의류' 코스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위생에 특화된 '위생살균' 코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패딩, 청바지 등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관리해주는 '다운로드코스'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트롬 스타일러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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